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기계식 키보드는 게임 매니아나 특정 매니아만 사용하는 매니아층 인슥이 강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계식 키보드가 국내에 상당히 많이 출시되면서,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점점 기계식 키보드가 대중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최근, PC주변기기 전문업체 ㈜제닉스(
) 역시 꾸준히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또하나의 Tesoro 시리즈 모델을 선보였다. 바로 Tesoro M7 LED다. Tesoro M7 LED는 흑축, 갈축, 적축, 청축 4가지 축 모두를 선보였는데, 이 중 클릭타입인 청축 Tesoro M7 LED Blue를 살펴보도록 하자.
Tesoro M7 LED Blue는 앞서 말했듯이 클릭(청축)타입니다. 이부분은 뒤에서 자세하게 다시 얘기하고, 일단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일반 키보드에 비해 크기가 좀 크다. 박스 표면에는 모델명을 비롯해 영문 표기의 제품 특징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제품 박스를 개봉하기 전 제품 보증에 관한 주의 문구 동봉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스티커를 제거한 후 단순 변심으로 제품 반납이나 환불은 불가능하니 참조해야겠다. 그리고, 동봉 스티커 왼쪽에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를 위해 QR코드로 제조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해당 제품의 타입 표시도 확인할 수 있겠다.
박스 후면에는 앞서 전면에서 본 Tesoro M7 LED Blue의 주요 특징 문구를 한국어 표기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체리사 MX 키 스위치 사용, 블루 LED 적용, 제어 키 지원, 코팅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 편에는 역시 스위치 타입 표기와 구성품 내역 및 운영체제 지원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포장은 제품 크기에 맞춘 양쪽 스티로폼을 끼운 포장식으로 파손 방지를 해주고 있다. 본 제품인 키보드를 비롯해 구성품에는 팜레스트(손목 받침대), 제품 설명서, 4개의 오렌지색 키캡, 키캡 분리에 사용되는 키-리무버(Key-Remover)로 이루어져 있다.
Tesoro M7 LED Blue
의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색상은 키보드의 기본색이라 할 수 있는 블랙이다. 하지만, 표면의 코팅은 장시간 사용해도 부드러운 감촉을 유지해주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무광 러버(SF) 코팅으로 제품 품질을 높여주고 있다. 일단, 키 배열은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F1~F5키에는 볼륨 조절 및 재싱 컨트롤의 제어 키가 함께 지원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적인 키보드와 달리 한자키가 오른쪽에 배치된 점, 쉬프트(Shift)키 표기가 없다라는 점, 백스페이스 키가 길다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기본 사용시 키 배열인식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겠다. 그리고, 한/영키 바로 오른쪽에는 M7이라 표기된 키가 있는데, 이 키는 나중에 확인하겠지만, 숫자패드 8과 2키 조합으로 LED 밝기를 조절하는데 사용되겠다. 오른쪽 숫자 키 배열 상위에는 Num, Caps, Scroll 키 On/Off 램프가 위치해 있으며, 그 앞쪽에는 MIC/EAR 단자를 비롯해 2개의 USB 2.0(1.1) 포트가 지원되고 있겠다. USB 포트 지원과 오디오 단자 지원 또한 일부 소비자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
Tesoro M7 LED Blue는 청축(클릭) 타입이다. 기계식 키보드의 축에는 4가지로 흑축(리니어), 적축(리니어), 갈축(넌클릭), 청축(클릭)이 있는데, 청축은 가장 기계식 키보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축으로 가벼운 키 입력에도 기계식 키보드만의 특유 소리와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된 스위치 경우 기계식 키 스위치 제조로 유명한 독일의 체리사 MX 스위치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축 위에는 앞서 언급한 블루 LED 지원을 위한 LED를 확인할 수 있겠다.
Tesoro M7 LED Blue를 측면에서 살펴보면, 전체적인 키 캡 높이 형상이 오목한 구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가운데는 약간 오목하고 양쪽으로 솟아오르는 배열은 타이핑에 최적화하기 위함이 되겠다.
그리고, 앞서 구성품에서 본 키 캡 분리 도구로 키-리무버가 제공되는데 게임 및 특정 매니아들 경우 자주 사용하는 특정 키 위치인식을 빨리 주기 위해 함께 제공되는 오렌지색 키 캡으로 교체할 수 있겠다.
계속해서, 이번에는 Tesoro M7 LED Blue의 키보드 밑면을 살펴보면, 아래에는 미끄럼방지를 위해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위에는 사용자가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받침 조절이 지원된다.
그리고, 키보드의 케이블 길이는 약 1.8m로 PC 연결을 하기에 충분한 길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PC와 연결되는 각 포트들의 커넥터 부분은 모두 금도색으로 처리로 신호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그리고, 키보드 PS/2 커넥터 경우는 USB 포트와도 연결할 수 있도록 USB 젠더를 함께 지원해준다.
끝으로, 손목 보호를 위한 팜레스트 역시 키보드 표면 코팅과 같은 무광 러버(SF) 코팅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주도록 했다. 팜레스트는 키보드와 결함/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택하면 되겠다.
그럼, 실제 Tesoro M7 LED Blue를 사용해보자. 일단, 앞서 연결한 상태에서 앞서 언급한 Blue LED 백라이트를 M7키와 숫자패드 8키(밝기 Up)와 2키(밝기 Down) 조합으로 LED 밝기 조절은 총 4단계(Off 제외)로 조절이 가능하다. 즉, 사용하는 환경에 맞춰 사용자가 밝기 조절을 해 사용하기가 편하겠다. 그리고, 유일하게 Blue LED 키가 아닌 키가 아닌데 바로 ECS키다. ESC키는 대배되는 레드 LED키로 밝기 조절은 똑같이 적용되겠다. 약 6시간 동안 Tesoro M7 LED Blue를 사용해보았는데, 일단, 동시 입력키 지원과 무한 반복 입력의 느낌을 받아보기 위해 게임을 해 본 결과, 키 입력에 대한 인식 반응이 즉각인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키감에 대한 느낌을 받기 위해 문서 타이핑을 해 본 결과, 가벼운 키압에도 타이핑 인식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청축의 특징인 키 입력이 빨라질수록 특유의 소리는 점점 커지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데,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에겐 이것도 익숙한 소음이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소음으로 인식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계식키보드를 한 번 쓰면 자꾸 쓰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특유의 소리가 타이핑을 할 때 리듬감을 주기 때문에 타이핑 실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겠다. 끝으로, Tesoro M7 LED Blue는 앞서 외형에서 살펴봤듯이 MIC/EAR와 USB 포트가 지원되기 때문에 포터블 스피커나 헤드셋, USB메모리나 메모리 카드리더기 같은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로도 활용할 수 있겠다.
이번에 출시된 제닉스의 Tesoro M7 LED Blue는 청축 타입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특유의 특징을 잘 살려보여준다. 특유의 소리와 가벼운 키감에도 입력 인식이 잘 받아진다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특유의 소리가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에겐 소음처럼 느껴져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외에도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Blue LED 백라이트가 지원된다라는 점과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라는 점, 제어 키 지원, 부가적인 USB 포트 및 오디오 단자 지원은 키보드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물론, 높은 가격대가 소비자에게 구입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지만, 최근 기계식 키보드 열풍이 커지면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 기계식 키보드를 잘 살려낸 제닉스 Tesoro M7 LED Blue를 사용해보길 추천한다.
Copyright © PISCOMU. All rights reserved.
'Review > 주변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이벤트]휴대성 강하고 멀티 키 지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 [W3 스마트 미니] (0) | 2012.02.16 |
---|---|
성능/마감처리/패드 제공까지 갖춘 마우스! - Team Scorpion G-LUCA (0) | 2011.12.14 |
최적/최고의 그립감 게이밍 마우스!! - Coolermaster CM STORM SPAWN(스폰) (0) | 2011.04.28 |
작고 귀여운 노트북 미니 마우스! - 플레오맥스 MOC-130 (0) | 2011.03.16 |
가볍고 럭셔리한 게이밍마우스! - 팀 스콜피온 X-LUCA (1) | 2011.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