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그래픽처리의 7인치 타블렛PC! - [엠피지오 MD7]

지난 시간 피스커뮤를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의 타블렛 PC 제품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실상 타블렛 PC로 인터넷, 영상/음악 재생, 게임 등 앱 프로그램들로만 활용을 한다면, 고가의 S사와 A사 제품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이번에 만나볼 제품 역시 중소브랜드로 예전부터 MP3 플레이어 브랜드로 알려진 엠피지오(http://www.mpgio.com/)의 7인치 타블렛 PC로, 바로 ‘MD7’이라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엠피지오도 작년부터 많은 타블렛 PC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가장 최근 출시된 7인치 타블렛 PC MD7은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Specification
모델명	MD7
프로세서(CPU)	Cortex-A9(듀얼코어 1.4GHz)
램(RAM)	1GB
그래픽(GPU)	Mali-400 MP(쿼드코어)
화면크기(해상도)	7인치(1024x600)
내장메모리	8GB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1(젤라빈)
배터리용량	3000mAh
크기	190x114x10mm
무게	345g

 

 

 

 

MD7의 제품 박스는 심플한 화이트 색상을 가졌습니다. 박스 커버 중앙에는 필기체 형식의 타블렛 PC 문구와 모바일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컨셉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측면을 통해서는 제품의 기술 지원 6가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Wi-Fi, 터치 패널, 자동 화면 전환의 지-센서, 카메라 지원, HDMI 지원,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이 되겠습니다. 제품 포장은 제품 크기에 맞춰 포장을 했으며, 본 제품인 타블렛 PC는 박스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비닐에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겠습니다. MD7 타블렛 PC를 비롯한 제품 구성에는 설명서, 전원어댑터, OTG 케이블 2개, 이어폰으로 구성이 되어 있겠습니다. 케이블과 이어폰 역시 별도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외부 USB기기와 연결해주는 OTG 케이블은 쇼트와 롱 타입 2가지를 제공해주고 있는데, 쇼트 타입은 외부기기의 케이블 USB 형태일 때 연결되는 타입이며, 롱 타입의 케이블은 외부기기가 USB 포트 형태일 때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로 환경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설명서는 모두 한글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초보자인 경우 충분한 도움을 주겠습니다.

 

 

 

 

 

 

MD7를 살펴보면, 초기 상태 시에는 패널부분에는 보호 필름이 후면에는 보호 비닐이 기본 부착되어 있습니다. 특히, 패널에 붙은 보호 필름은 일반적으로 타블렛 PC에 보호 필름이 기본적으로 부착되어 있지 않다라는 점에서 1차적으로 붙여놓은 필름이지만, 내부 공기 없이 잘 붙어져 있는 경우엔 소비자가 추가로 보호 필름을 붙일 필요가 없을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제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MD7 역시 7인치 타블렛 PC지만, 앞서 피스커뮤를 통해 만난 7인치 타블렛 PC보다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실제 화면이 보여지는 패널 액정 역시 가로 길이는 같고, 세로 길이만 약 5mm 정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해상도 지원을 1024x600으로 동일하겠습니다. 또한, 시각적으로도 작은 느낌을 주고 있어, 동일한 크기라고 휴대성 느낌은 MD7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패널 보호를 위해 외부쪽에는 광택효과의 강화유리를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베젤 가운데 부분에는 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지원해주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각 모서리 부분은 깔끔한 곡선라인 처리로 제품의 퀄리티 느낌을 높여주겠습니다. MD7 후면 커버는 화이트 색상으로 심플하면서 예쁜 느낌을 주며, 가운데는 제조사 로고를 확인할 수 있고, 왼쪽 아래에는 무선 인터넷 지원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임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후면에는 내장 스피커와 제품 오작동 시 재부팅할 수 있는 리셋 내부 버튼이 배치되어 있겠습니다. 가운데 로고를 기준으로 측면에 지원되는 버튼과 포트 지원을 확인해 보면, 우선 우측에는 이어폰(EAR) 포트와 볼륨 조절,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어폰 포트는 일반 규격이라 불리우는 3.5mm 파이를 가지고 있어,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 외에도 다양한 오디오 기기들과 호환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인 좌측에는 마이크(MIC), micro SD카드 슬롯, 전원 포트, 마이크로 5핀 USB 포트, mini-HDMI기 배치되어 있는데, micro SD카드 용량 지원은 최대 64GB까지 가능하겠습니다. 또한, micro SD카드 슬롯 경우 커버를 적용해 카드를 삽입한 후 커버를 씌워서, 깔끔하게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분실에 대한 우려도 해결해 주겠습니다. 소비자를 고려한 꼼꼼한 배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직접, MD7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전원을 켜면, 듀얼 코어 프로세서 로고와 함께 부팅이 되는데, 부팅시간은 약 20초가량으로 동일한 듀얼 코어프로세서 제품에 비해 상당히 빠른 부팅을 가졌습니다. 기본 배경화면은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인 젤리빈이 적용된 타블렛 PC와 큰 차이가 없으며, 기본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은 27개가 되겠습니다. 기본 어플외에 많이 사용되는 카카오톡이나 파일관리 어플, 동영상 편집, E-BOOK이 추가로 설치된 것이 눈에 띄겠습니다. 그리고, 설정 메뉴를 통해서 무선 인터넷 지원(Wi-Fi)과 해당 모델의 안드로이드 OS 버전을 확인할 수 있는데, 4.1.1버전으로 젤리빈이 적용되어 있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스마트폰과 타블렛 PC제품이 많이 생기면서 액세서리 시장에 블루투스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MD7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점이 조금 아쉽다 할 수 있겠습니다. 성능 벤치마크 어플을 통해 MD7의 성능을 확인해 본 결과, 약 1만 2천점수의 상당히 높은 점수 결과를 보여줬는데, 동일한 스펙을 가진 7인치 모델과도 꽤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CPU의 클럭 범위에서 MD7이 최소 클럭이 높다라는 점과 그래픽 처리의 Open GL버전이 MD7이 상위 버전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벤치마크 정보에서 제공되는 비교모델 차트를 통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MD7보다 한 단계 아래인 모델인 S사 듀얼 코어 제품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앞서고, MD7보다 한 단계 상위 모델과는 프로세서 처리에선 MD7에 밀리지만, 그래픽처리에서 많이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GPU가 동일하더라고, 이를 처리하는 open GL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면, 성능차이가 있음을 다시 알 수 있어, MD7의 그래픽처리가 상당히 뛰어나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MD7의 터치 방식은 정전식 방식으로 최대 포인트는 5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해상도 지원 역시 너비 기준으로 화면 전화에 따라 1024x600을 지원해주겠습니다. 이번엔 MD7의 재생 지원을 살펴보는데, 동영상 경우 일반적인 AVI파일은 물론, 고화질의 MP4나 MKV파일까지 재생을 해주며, 대용량의 1080p 파일까지 끊김없이 재생을 해줍니다. 또한, 별도의 자막파일 동영상도 자동적으로 불러와 자막 재생까지 잘 해줍니다. 음악 재생 경우, 별도의 음악 재생 어플을 설치하면, MP3 파일들을 자유롭게 재생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3D 게임을 실행해 보았는데, 고사양 그래픽엔진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진 와일드 블러드 같은 게임도 MD7의 뛰어난 그래픽처리로 끊김없이 플레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3D게임도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이번엔 무선 인터넷(Wi-Fi) 속도를 확인해 보는데, 일반 스마트폰의 무선 인터넷과 속도측정을 해 본 결과, MD7이 더 안정적이고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운로드는 약 3배정도, 업로드는 2배정도 차이를 보여 MD7의 무선 인터넷 지원이 상당히 좋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지원되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끊김없이 인터넷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인터넷 브라우저 역시 기본 제공되는 구글 외에도 별도의 브라우저 어플을 설치하면, 화면 해상도에 맞춰, 그리고 각도에 따라 지-센서(G-Sensor) 적용으로 전환해서 바로 바로 적용해 잘 보여주겠습니다. 끝으로, MD7의 외부적인 기기 지원을 살펴보면, 앞서 구성품에서 제공되는 마이크로 5핀 포트에 외부 USB기기를 연결해주는 OTG케이블을 사용하면, 휴대용 USB메모리나 기타 USB장치를 연결해 MD7에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활용성을 넓힐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원 되는 mini-HDMI를 일반 HDMI나 DVI로 변환 연결하는 등 외부 디스플레이와도 연결이 가능해, 화면 확장이나 좀 더 큰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연결을 해주는 케이블은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번엔 MD7에 지원되는 액세서리 제품 중 대표적인 MD7 전용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MD7 전용 케이스는 가죽케이스로 색상은 블랙이며, 케이스 후면에는 케이스를 거치대로 사용할 시 전면 커버를 받침 역할로 고정해줄 수 있는 밴드와 클립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착 시 MD7의 후면 스피커 노출을 위한 홀 처리도 되어 있겠습니다. 케이스 내부의 내피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로 제품을 장착할 시 흠집이 발생되지 않도록 했으며, 내부 가죽 테두리 부분에도 전면 카메라 노출 홀 처리되어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부 가죽에 제품을 장착 고정해주는 방식은 부착형 방식으로 장착이 쉽겠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장착한 후에는 케이스를 거치대 형식으로 두고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겠습니다.

 

 

 

 

 

 

엠피지오의 2013년 7인치 타블렛 PC 모델 MD7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대입니다. 10만원 초반대 가격을 가지면서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0mm의 슬림한 두께, 그리고 동급 7인치 모델보다 좀 더 작은 크기를 유지해 휴대성이 높다라는 점이 기본 매력적이며, 특히 GPU 그래픽처리가 Open GL 2.0 지원으로 동급 모델에 비해 상당히 뛰어나다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쿼드코어 GPU를 가지면서 최신 Open GL 2.0 지원으로 고사양 3D게임이나 고화질 대용량의 동영상 재생을 끊김없이 잘 실행해줘 제품 사용에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큰 활용도는 아니지만, 카메라가 전면만 지원된 점, 블루투스 미지원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부팅속도가 빠르고, HDMI와 외부 USB기기 연결 지원, 그리고 최신 안드로이드 젤리빈으로 제품 초기상태로썬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라는 점에서 뛰어난 그래픽처리로 10만원 초반대 7인치 타블렛 PC로썬 분명 매리트가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며, 추후 꾸준한 업데이트만 잘 지원해준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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