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C시장은 완전히 차세대 규격으로 넘어가는 시기죠. 인텔(Intel)은 12세대부터 메인보드와 메모리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AMD 같은경우에도 하반기 출시예정인 Ryzen 7000 시리즈(series)를 통해 메인보드와 메모리 세대가 교체됩니다. 특히, 메모리(RAM) 같은경우에는 하반기때부터 두 CPU 경쟁사 모두 DDR5를 지원하기때문에 본격적인 DDR5 시대를 연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인텔이 이미 포문을 열었기때문에, 메모리 업체들은 DDR5 제품들을 이미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DDR4로 만나봤던 Netac 역시 DDR5 메모리는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는데, DDR4에서 대표 RGB 모델이었던 Shadow 시리즈(series)가 DDR5에서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Netac의 Shadow RGB DDR5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제품정보 - http://appu.kr/?i=12338653
Netac Shadow RGB DDR5는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존 DDR4 제품에서 DDR5로 그대로 이어지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품 팩키지는 앞서 만났던 Shadow RGB DDR4 제품과 동일하죠. 물론, 제품 박스 전면에 담기는 제품 이미지는 제품 색상에 따라 구분이 되고, Shadow 시리즈는 RGB 조명효과가 적용된 라인업이기때문에 정확히는 게이밍(Gaming) Memory라 할 수 있죠. 그리고, 각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지원하는 RGB Sync 지원도 DDR5에서 그대로 이어진다라는것을 제품 박스 표기를 통해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제품 포장 역시 기존 DDR4 제품과 동일하게 DDR5에서도 투명-캡 방식으로 덮개와 함께 배송중에도 이탈되지 않게 포장되어 있으며, 제품 구성도 간단하게 메모리와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Netac Shadow RGB DDR5 메모리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먼저 만났던 DDR4 제품과 동일합니다. 정확히는 방열판 디자인이 동일한거죠. 단, Shadow RGB 메모리 같은경우 색상은 블랙(Black)과 실버(Silver) 2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실버 같은경우 블랙보다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일단, 사물이 반사되어 비칠정도의 광택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겹처놓으면 마치 미러(mirror) 같은 느낌이 들죠. 또한, 블랙 같은경우에는 상단 라이트-바(Light-Bar)를 단순 반투명으로 처리했던 반면에, 실버 같은경우에는 라이트-바 부분도 미러 코팅(mirror coating)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조명효과가 없을 때는 역시 방열판처럼 광택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라이트-바 한쪽 맨 끝부분에는 씰(seal)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직접, Netac Shadow RGB DDR5 메모리를 사용해봐야겠죠. 일단, 앞서 언급했듯이 디자인부분과 RGB 조명효과는 이전세대인 DDR4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Shadow RGB DDR5 메모리 역시 PC에 장착한 후 인식이 되면 바로 RGB 조명효과를 볼 수 있죠. 그리고, 각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RGB Sync 연동도 역시 잘 적용됩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Gigabyte 메인보드의 RGB Fusion II와 연동했는데, 다양한 모드로 잘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이제 Netac Shadow RGB DDR5 메모리의 성능을 알아보는데, Shadow RGB DDR5 같은경우에는 4800/5600/6200MHz 3가지 클럭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가장 낮은 클럭이자 DDR5의 기본 클럭인 4800MHz으로 CPU-Z를 통해 확인했을 때, 별도의 XMP 프로파일은 적용되어 있지 않고, 용량은 32GB(16GBx2) 입니다. 참고로 듀얼키트(Dual kit)로 최대 64GB용량까지 출시했습니다. 먼저 AIDA64의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서 성능을 확인해보면, 읽기(Read)/쓰기(Write)/복사(Copy) 대역폭 용량은 이전 세대인 DDR4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용량을 가졌으며, 레이턴시는 가장 높았습니다.
방금 확인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읽기/쓰기/복사 대역폭 용량이 커지는 부분을 제외하면 이전세대인 DDR4보다 레이턴시가 높아서 전체적인 메모리 성능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인 DDR4의 기본클럭과 기본전압이 2133MHz/1.20V로 시작하지만, DDR5는 4800MHz과 1.10V로 시작한다라는점에서보면 결코 DDR5의 성능이 DDR4보다 뒤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앞서 리뷰로 만났던 Shadow RGB DDR4(3200MHz)와 DDR5(4800MHz)을 전체 PC성능으로 PCMark10 벤치마크로 확인해보면, 전체 PC성능에선 앞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뷰에 사용된 Netac Shadow RGB DDR5 제품은 앞서 언급했듯이 가장 낮은 4800MHz 클럭 제품으로 CPU-Z를 통해 확인했을 때는 X.M.P 프로파일이 없는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실제 메인보드 CMOS 메뉴로 들어가서 X.M.P 프로파일을 활성화 시켜보면, 여러 개의 프로파일 설정값이 나옵니다. 이중 리뷰 사용된 제품의 메모리 모듈은 Micron이기때문에, 설정값 중 Micron X.M.P로 가장 높은 5400MHz 클럭으로 적용해봤는데, 적용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추가적인 오버클럭(Overclock)이 된거죠. 그래서, 앞서 확인한 기본 클럭(4800MHz)일때보다 전체적인 성능도 더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PC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교체되는 DDR5 메모리 맞춰 미리 출시한 Netac의 Shadow RGB DDR5는 기존의 DDR4와 동일한 디자인과 RGB 조명효과를 지원하지만, DDR5의 매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4800MHz의 기본 클럭을 가진 모델은 X.M.P 프로파일이 적용되어 있지 않지만, X.M.P 부럽지않게 추가적인 오버클럭(Overclock)이 손쉽게 이루어져 사실상 소비자입장에선 가성비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죠. 여기에 블랙색상과 달리 실버(Silver)색상의 방열판은 광택효과까지 있어서, RGB 조명효과와 함께 좀 더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제 인텔과 AMD 모두 DDR5로 넘어가는 시기가 온만큼 DDR5에 관심이 높아져서, 게이밍 메모리(Gaming Memory)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Netac Shadow RGB DDR5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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