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매력적인 가성비 오디오 인터페이스! - MAONO(마오노) MAONOCASTER E2

유튜브, 트위치 등의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개인 방송 그러니깐 1인 미디어 사용자들이 많이 늘어났죠. 꼭 라이브 방송이 아니더라도 브이로그나 녹음, 녹화 등의 콘텐츠로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1인 미디어를 시작하게 되면 필수 장비인 마이크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좋은 품질의 방송이나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서 오디오 인터페이스까지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성비 방송 장비 브랜드 MAONO(마오노) 역시 MAONOCASTER Series로 꾸준히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 제품인 MAONOCASTER E2 모델은 무선 방식과 블루투스 지원 등으로 상위 모델 부럽지 않은 가성비를 갖추고 있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MAONO(마오노)의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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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부터 살펴보면, 박스 포장으로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어서 어떤 디자인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인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델명과 함께 이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커스텀 사운드 패드(Customized sound pads), 최대 60dB 마이크 감도, 팬텀 파워, 디지털 출력 지원 등을 표기해놨습니다. 물론, 가성비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이라고 언급했는데, 이 정도만 특징으로 언급하면 안 되겠죠. 그래서, 박스 측면에 보면 XLR 마이크 지원부터 악기, 배터리, 2인 마이크, 12단계 오토튠, 실시간 모니터링, 고급 오디오 칩셋, 노이즈 캔슬링 등 총 11가지를 추가로 표기해놨습니다.

 

 

 

 

 

물론, 박스 후면에도 본 제품의 외부 연결 인터페이스 지원 표기와 함께 MAONOCASTER E2 소개 문구, 역시 주요 특징을 다시 한 번 표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박스를 열어보면, 포장은 외부 충격방지를 위해 스펀지보다 완충이 좋은 우레탄-폼을 사용했으며, 부속품들은 분실이 되지 않게 별도의 박스 포장을 했습니다. 제품 구성은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 US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2개, 제품설명서, 퀵 가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퀵 가이드는 외부 연결을 종이 한 장에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담고 있습니다. 참고로, 개봉 시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 윗부분 노브쪽에는 보호 필름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MAONO(마오노)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인터페이스는 크게 위아래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단 윗부분에는 가운데 맨 위에 마이크 음량(Pitch) 조절의 LOW/MID/HI 노브(Knob)를 비롯해 악기 연결 시 볼륨 조절 INST 노브, 음성변조를 알 수 있는 PITCH 노브, 사운드 모니터링 볼륨 조절의 MONTOR 노브가 배치되어 있으며, 바로 아래에는 오디오, 마이크, 악기, 사운드 패드, 모니터링, 사운드 출력의 게이지(gauge)를 확인할 수 있게 배치해놨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12개의 오토튠(Auto-tune)이 적용되어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메이저로만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윗부분 양쪽에는 각각 큰 노브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 노브(Left knob)는 오디오 연결시 배경음을 볼륩 조절할 수 있는 노브이며, 오른쪽 노브(Right knob) 마이크 등 출력되는 사운드 전체를 볼륨 조절할 수 있는 노브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노브 위에는 블루투스(Bluetooth) 연결과 배터리 충전 및 잔량을 확인할 수 있게 LED 인디케이터가 적용되어 있는데, 참고로 배터리 잔량은 점 4개로 구분되면 점 1개에 25%를 의미합니다.

 

 

 

 

 

아래쪽 인터페이스에는 가운데 부분에 사운드 패드(Sound Pad)로 위쪽에 배치된 A/B/C 패드는 1분 녹음할 수 있으며, 아래쪽에 8개의 패드는 커스텀 패드(Custom pad)로 20초 녹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B/C 패드 오른쪽에는 A/B/C 패드에 녹음한 사운드를 반복 재생 On/Off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죠. 그리고, 패드 기준으로 왼쪽에는 마이크 1, 마이크 2의 게인(Gain) 조절 믹서가 있으며, 아래에는 콘덴서 마이크 사용 시 48V 팬텀 파워 On/Off 버튼, 블루투스(Bluetooth) On/Off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운드 패드 기준으로 왼쪽에는 패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PAD VOL 노브(Knob)를 비롯해, 마이크 에코 효과라 할 수 있는 REVERB의 DEPTH와 DECAY TIME 노브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REVERB PRESETS, SIDE CHAIN, MUSIC ONLY, DRY WET, LOOP BACK, DENOISE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 들은 뒤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죠.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 전면에는 버튼과 장치 연결을 할 수 있는 포트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부터 전원버튼과 LED On/Off 버튼이 적용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2개의 USB Type-C 포트가 있는데, 하나는 전원 포트(DC)로 보조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의 Type-C 포트는 PC나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는 포트죠. 그 옆으로는 LIVE OUTPUT1/2가 있는데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연결 시 사용됩니다. 또한, 옆으로 계속 보면, 스피커(Speaker) 연결, 오디오(AUX) 연결, 마이크 2, 마이크 1 설정, 악기 연결(INST), 마이크 1 포트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 연결은 마이크 1은 XLR 지원으로 콘덴서나 다이내믹 마이크로 연결해서 마이크 1 설정(MIC1 SETTING)을 통해 감도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마이크 2는 잭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본체 왼쪽 아랫부분에는 실시간으로 출력 사운드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헤드폰 단자도 2개 갖추고 있죠.

 

 

 

 

 

이 밖에 본체 측면에서 보면, 키보드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경사진 높이를 갖추고 있으며, 맡바닥부분에는 모서리 부근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오디오 케이블은 3.5mm TRRS 케이블로 2개 제공해주고 있으며, 길이는 약 80cm이고, PC와 모바일 기기에 연결할 때 사용되는 USB 케이블은 약 1.8m 길이에 USB Type-C to A 인터페이스로 노이즈 필터도 함께 적용되어 있습니다.

 

 

 

 

 

직접, MAONO(마오노)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보면, 일단 기본적인 사용에 구성은 PC, 마이크, 헤드폰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마이크 같은 경우에는 마이크 1과 마이크 2로 2개 사용할 수 있는데, XLR 마이크를 사용한다면 콘덴서와 다이내믹 설정을 해줘야 하고, 헤드폰은 사운드 모니터링을 위해 혼자 사용한다면 단자 2개 중 아무 곳에 꽂아 사용하면 되죠. 물론, 마이크 2개 사용으로 2인으로 구성한다면 헤드폰도 2개 연결로 각자 1인씩 모니터링을 하면 됩니다.

 

 

 

 

 

물론,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꼭 PC만 연결해서 사용하는건 아니죠. 모바일 기기 그러니깐 스마트폰도 USB Type-C 포트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배경음악이 필요하다면 블루투스로 또 다른 스마트폰을 하나 더 연결하면 되죠. 블루투스 연결은 다른 기기들처럼 페어링 방식으로 연결하는 거라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싶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LIVEOUTPUT 1,2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일부 기능들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자면, REVERB PRESETS은 쉽게 말해 에코(echo) 모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에코가 없는 Studio 모드를 비롯해 총 6가지 모드 지원으로 모드별로 6가지 컬러 LED(Color LED)효과로 쉽게 구분을 해주는 동시에 각 모드 전환 시 음성으로도 알려줍니다. 이밖에 라이브 방송 중에 목소리를 낼 경우 자동으로 배경 사운드를 줄여주는 SIDE CHAIN, 노래 같은 배경 사운드에서 음성적인 부분을 줄여주는 MUSIC ONLY, 목소리와 배경 사운드를 구분해서 녹음할 수 있는 DRY WET, 목소리와 배경 사운드 모두 출력하는 LOOPBACK,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DENOISE 모드들은 모두 활성화되었을 시 역시 LED 점등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운드 패드(Sound Pad) 같은 경우에는 1분 녹음의 A/B/C 패드나 아래에 커스텀 패드 모두 원하는 패드를 길게 누르면 깜빡임이 시작되는데, 이때 녹음이 시작되고, 1분과 20초 모두 꼭 제한된 시간까지 녹음할 필요는 없고 패드를 다시 한번 누르면 녹음이 바로 종료됩니다. 그리고, A/B/C 패드는 무한 재생을 할 수 있죠.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중간중간에 적절한 사운드 효과를 줄 수 있어서 효과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게이지부터 각 패드의 LED 점등까지 다양하게 라이트 효과가 작동되는데, 앞서 확인했듯이 전원버튼 옆에 배치된 LED On/Off 버튼을 사용하면 한 번에 LED 효과를 On/Off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내부에 2,000mAh 배터리 내장으로 최대 8시간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전원(DC) 연결도 USB Type-C로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 어댑터뿐만 아니라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죠. 물론, 맨 오른쪽 상단에 배터리 충전 및 잔량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와 배터리내장으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MAONO(마오노)의 MAONOCASTER E2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1인 미디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가성비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선 방식이라는 점에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꼭 PC로만 미디어 콘텐츠 구성을 할 필요도 없죠. 여기에 세분화된 다양한 노브(Knob)들로 갖추고 있으며, 총 11개의 사운드 패드와 12개의 오토튠, 다양한 마이크 효과 기능 지원, 최대 2인까지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10만 원 제품에서 이렇게 화려한 기능을 갖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찾기 어렵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XLR 마이크 2개를 사용한다면 상위 모델인 MAONOCASTER AM100을 선택해야하지만, 1인 미디어만 생각한다면 콘덴서와 다이내믹 마이크 모두 지원하는 MAONOCASTER E2 모델이 더 효율적이고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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