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값이면 SSD! 2TB HDD와 가격차이 없는 SSD! -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 P220 2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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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 시장에서 SSD의 첫 등장은 매우 혁신적이었죠. 2.5인치 S-ATA 방식으로 나왔지만, HDD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S-ATA방식 SSD를 넘어서 PCIe 방식의 NVMe SSD가 등장하면서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현재는 메인 저장장치로 자리 잡은 상황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2.5인치 SSD가 등장하면서 HDD가 메인 저장장치 자리에서 물러났고, NVMe SSD 등장으로 2.5인치 SSD가 이제 메인 자리는 내준 거죠. 물론, 속도뿐만 아니라 SSD의 가격이 점점 저렴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2.5인치 SSD도 이제 HDD처럼 데이터 저장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저장장치 시장 가격은 1TB 용량 기준으로는 HDD와 SSD의 가격차이가 몇 천 원밖에 나지 않고, 2TB 용량도 HDD와 SSD 가격이 1.5~2배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적어도 2TB 용량까지는 HDD보다 빠른 2.5인치 SSD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인데,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에도 꾸준히 2.5인치 SSD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에 국내에도 P220 모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가장 최신 모델이라 할 수 있는 P220의 2TB 모델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그럼,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의 2.5인치 SSD P220 2TB를 만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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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OT] P220 SATA [2TB T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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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패키지는 박스형태가 아닌 액세서리 제품처럼 캡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패키지형태로 전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2.5인치 SSD의 대표적인 특징 7mm 두께와 S-ATA 방식, 크기를 표기해 놨죠. 물론, 캡 방식 포장이라 뜯지 않고도 외부에서 제품 실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뒷면에는 주요 특징과 제품 소개정도를 참고 있는데, 참고로 P220 모델 같은 경우 용량은 128GB부터 2TB까지 나왔습니다.

 

 

 

 

 

P220 2.5인치 SSD 외엔 추가적인 구성품이 없기때문에, 바로 P220 SSD를 살펴보는데, 크기는 2.5인치 HDD와 동일한 크기로 무게는 약 36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2.5인치 SSD 특성상 발열이 높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SSD 케이스를 플라스틱 소재를 하고 있어서 가벼운 편이죠. 그리고, 두께도 2.5인치 HDD와 동일한 7mm 수준으로 PC케이스에 2.5인치 HDD 베이에서 호환 장착이 됩니다. 측면과 후면에는 각각 장착 시 나사와 결합되는 나사홀을 배치하고 있는데, 파손이 되지 않도록 금속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P220 SSD 같은경우 케이스 하우징이 걸쇠방식이라 원래는 분해가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하지만, 리뷰에선 특별히 내부 컨트롤러 칩셋과 낸드플래시 확인을 위해 분해를 했습니다. 분해한 결과, 내부 기판은 케이스의 절반 수준도 안 되는 작은 크기이며, 컨트롤러 칩셋은 MAXIO사 칩셋이며, DRAM은 없습니다. 그리고, 낸드플래시 같은 경우는 YMTC사의 3D TLC 낸드플래시죠. 앞뒤로 4개가 장착되었기 때문에, 개당 500GB 용량을 가졌다고 보면 됩니다. 참고로, 분해 시 케이스 파손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겐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 P220 2TB SSD를 사용해 보는데, 일단 2TB 용량기준으로 스펙상의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550MB/s, 500MB/s입니다. 이는 CrystalDiskMak 프로그램에 의한 결과로, 실제 CrystalDiskMark를 실행해 본 결과 스펙상의 속도에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2TB이하 용량 모델들도 스펙상의 속도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앞서 시작에서 언급했듯이 2.5인치 SSD 같은 경우 현재 가격이 많이 낮아진 상태라 사실상 HDD처럼 데이터 저장용으로 점점 이용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동일한 용량의 2TB HDD와 성능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HDD의 읽기와 쓰기속도는 100~200MB/s 대입니다. 그리고, S-ATA 방식의 2.5인치 SSD는 500MB/s대를 가지고 있죠. 보통 2.5~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ATTO Disk Benchmark를 비롯해 속도측정을 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도 이러한 속도 결과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PCIe 방식의 NVMe SSD 등장으로 메인 저장장치 자리에선 밀려났지만, 데이터저장용으로 볼 때는 여전히 HDD보다는 2.5인치 SSD가 훨씬 빠릅니다. 그리고, 점수로 성능을 측정해 주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도 꽤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특히, 3DMark 같은 경우 게임 저장장치 벤치마크에서 대역폭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시작에서 언급했듯 2TB 용량까지는 HDD와 2.5인치 SSD의 가격차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오히려 게임 저장용으로 P220 같은 2.5인치 SSD가 더 끌릴 수밖에 없죠. 

 

 

 

 

 

끝으로, 앞서 내부 PCB기판에서 확인했듯이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 P220 2TB SSD는 DRAM이 없는 디램리스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디램리스 SSD가 어느 정도 용량이 채워지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SLC캐시를 적용하는데, P220 2TB SSD 같은 경우에도 SLC캐시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제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해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 저장용으로 생각했을 때 20% 용량을 남긴 상태와 그냥 100% 모두 저장용 목적으로 남은 용량 없이 다 채우는 상태로 속도 테스트를 확인해 본 결과, 디램리스 제품임에도 50% 미만 평균속도 구간 확률이 2~4% 밖에 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속도저하가 발생해도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죠. 실제로 용량 설정에 거의 도달했을 때만 속도가 떨어지고, 그전까지는 계속 일정속도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80GB 대용량 파일을 전송해도 스펙상의 속도만큼이나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작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 SATA 방식의 2.5인치 SSD는 NVMe SSD 등장이후로 점점 메인 저장장치에서 물러나 데이터 저장용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2.5인치 SSD는 여전히 HDD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이제는 2TB 용량까지 HDD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죠. 특히, 디램리스 SSD면 가격차이가 더 크지 않은데, 실제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 P220 2TB SSD는 디램리스 SSD로 현재 2TB HDD 가격과 몇 천 원 차이 밖에 나지 않으면, 일부 HDD 제품은 오히려 더 비쌉니다. 또한, P220 2TB SSD는 SLC캐시를 사용해 앞서 확인했듯이 디램리스의 약점인 속도저하 발생 빈도를 DRAM이 있는 SSD 수준급으로 만들어, 사실상 속도저하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라는 점에서 비슷한 가격에서 HDD보다 더 끌리게 해 줍니다. 사실상 데이터 저장용 SSD로 손색이 없다는 거죠.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 저장용으로 대용량 2.5인치 SSD를 알아보고 있었다면, 패트리어트메모리(Patriotmemory) P220 2TB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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