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많은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강력한 공랭 쿨러 “메가헬렘즈(Megahalems)”로 국내에서도 프로리마텍(Prolimatech)은 꽤나 알려져 있다. 특히, 자사에서 출시한 제품들 중에서도는 유독 눈에 띄는 제품도 있는데, 바로 제네시스(Genesis)가 그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CPU쿨러들이 CPU의 발열 해결만 생각하는 반면에, 프로리마텍의 제네시스는 메모리 영역까지 냉각 성능을 고려해 만든 제품이다. 그럼, 프로리마텍의 제네시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한국에는 미출시 제품입니다.)
프로리마텍(Prolimatech)의 제네시스(Genesis)는 최신 쿨러 제품으로 시작에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CPU외에 주변 냉각 성능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다. 이는 제품 박스의 문구를 통해서도 금방 인지할 수 있다. 그리고, 최신 쿨러답게 인텔/AMD의 최신 프로세서 소켓을 모두 지원해주고 있겠다.
제네시스(Genesis)의 특징은 팬 지원을 140/120mm까지 해준다라는 점과 CPU 쿨링(Cooling)외에 메모리 쿨링(Cooling)까지 해준다라는 점이다. 여기에 부피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감은 일반 쿨러와 비교해도 무겁지 않다라는 점을 역시 제품 박스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제품의 기본 스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는데, 높이는 일반 쿨러와 다르지 않지만, 역시 메모리 영역까지 차지는 총 길이가 눈에 띈다.
제품 포장은 부속품들 경우 별도의 박스로 보관되어 분실되지 않도록 했으며, 쿨러 경우 제품 크기에 맞춰 파손 방지를 위해 스티로폼보단 충격 흡수가 좋은 우레탄폼으로 포장이 되어있겠다. 부속품에는 설명서를 비롯해, 인텔용 백플레이트, 인텔용 리텐션 플레이트, 인텔/AMD 마운트, 인텔용 볼트와 너트, 고무링, AMD 리텐션 플레이트 및 볼트와 너트, 팬 클립, 써멀컴파운드로 이루어져 있겠다. 또한, 제품 설명서 및 장착가이드 경우 나라별 언어로 표기해주고 있는데, 한국어도 포함이 되어있다.
제네시스(Genesis)의 외형을 살펴보면,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이다. 일반 타워형 쿨러와는 다른 디자인으로 한쪽은 타워형을 유지하고 다른 한쪽은 수평적으로 플라워형을 갖추고 있겠다.
제네시스(Genesis)를 측면에서 보면 수직과 수평적인 디자인 형태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히트파이프가 6개(지름 6mm) 사용되어 한쪽은 U자형 그대로 올라가고, 다른 한쪽은 수평으로 뻗어나간다.
그리고, 각 히트파이프는 모두 각각의 방열핀을 모두 통과하고 있는데, 방열핀의 개수는 한쪽당 46개로 총 92개의 방열핀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방열핀 양쪽에는 팬 장착시 팬 클립을 걸 수 있게 홈처리가 되어 있으며, 방열핀의 제일 상위에는 제품의 로고(Logo)가 새겨져 있겠다.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의 통과 방식은 관통식이지만 일반적인 관통식과는 다른 방열핀을 이등분해서 그 사이에 히트파이프가 삽입되어 관통되는 방식이 되겠다. 앞서 본 자사의 아마겟돈(Armageddon)과 같은 방식이다. 쿨러 전체가 니켈 도금처리 되어있어, CPU와 맞닿는데 베이스(Base) 부분의 래핑 상태는 매끄럽게 잘 처리되어 있겠다.
그럼, 제네시스(Genesis)의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장착을 해보자. 장착은 제공되는 설치가이드를 참조하면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다. 먼저, 인텔용을 기준으로 했을 시 백플레이트에 자신의 프로세서에 맞춰 너트와 고무링을 결합한다. 다음으로 백플레이트는 메인보드에 볼트를 사용해 고정해주고, 프로세서에 써멀 컴파운드를 바른 후, 리텐션 플레이트를 장착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쿨러와 함께 마운트로 고정을 시켜주면 되겠다.
장착된 상태에서 쿨러를 살펴보면, 메모리 영역까지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높이가 있어 방열판이 장착된 메모리라고 크게 간섭이 없겠다. 끝으로, 팬을 팬 클립을 사용해 장착해주면 되겠다. 앞서 언급했듯이 140/120mm 모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곧 테스트 진행을 위해 수직방향에는 120mm 팬(PWM)을, 수평방향에는 140mm 팬(3Pin)을 장착했다.
이제, 제네시스(Genesis)의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자. 시스템 기반은 인텔 최신 프로세서인 i5-2500K로 선택했으며, LOAD 10분후 IDLE 5분으로 돌아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수직방향으로 장착된 쿨러는 비교 쿨러들 중 팬이 제공되지 않는 제품들과 동일한 팬으로 맞추었다. 기본 클럭에선 냉각 성능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1차(4.3GHz), 2차(4.7GHz) 오버클럭 상황에서 진행된다.
먼저, 1차(4.3GHz) 오버클럭 상황에서의 제네시스(Genesis) 냉각 성능 결과는 비교 모델들과의 성능에서 가장 좋은 냉각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LOAD상황에서의 냉각 성능이 가장 우수 했으며, IDLE 성능 역시도 최상위 모델 잘만 CNPS 12X와 동일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2차(4.7GHz) 오버클럭 상황에서의 냉각 성능을 확인해보자. 2차 오버클럭 상황에서도 제네시스(Genesis)의 냉각 성능은 비교 모델들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역시 LOAD상황에서의 냉각 성능이 가장 우수 했으며, IDLE 상황 역시도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
그럼, 제네시스(Genesis)의 전원부 냉각 영향은 어떨까? 프로세서 냉각 성능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 제네시스(Genesis)는 전원부에서는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서 역시 상위 수준의 냉각 성능을 보여줬다.
제네시스(Genesis)가 기본적으로 팬을 2개 장착하기 때문에 냉각 성능이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쿨러의 구조에 따른 풍량의 방향이 한 몫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수직방향의 팬 경우 상위부분은 일반 타워형 쿨러의 팬처럼 정면의 공기를 주로 유입하지만, 하위부분은 앞쪽 수평 팬에 의해 발생하는 풍량을 주로 유입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발열 역시도 수직방향은 일반적인 후면 방향으로 배출되지만, 수평방향 경우 후면이 아닌 주변으로 분산되는 역할을 해준다. 즉, 일반 타워형 쿨러가 모두 후면 방향으로 발열을 배출하는 것과 달리 제네시스(Genesis)는 발열 배출이 분산되기 때문에 좀 나은 냉각 성능을 볼 수 있다 할 수 있겠다.
프로리마텍(Prolimatech)의 제네시스(Genesis)는 그동안의 타워형 쿨러와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그 생김새부터가 시선을 끄는 제품이다. 이 독특한 구조만큼이나 냉각 성능 역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구조만 놓고 보면 타워형 쿨러와 플라워형 쿨러 모두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구조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140/120mm 팬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어떤 팬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냉각 성능도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2개의 팬을 장착했을 시 적어도 상위수준의 냉각 성능을 보장해준다. 여기에 메모리 영역까지 냉각 성능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의 쿨러라고도 할 수 있다. 조금 아쉽다면 역시 팬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라는 점이다. 하지만, 현재 나온 CPU쿨러들 중 최강의 냉각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고의 CPU 공랭 쿨러를 찾고 있다면, 프로리마텍(Prolimatech)의 제네시스(Genesis)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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