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기간이 늘어난 Freezer13! - Arctic(아틱) Freezer13 Co

Arctic-Cooling은 PC주변기기뿐만 아니라 냉각솔루션 제품도 출시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모델이 VGA쿨러인 Accelero Xtreme인데 국내에서 잘 알려진 모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VGA쿨러외에 CPU쿨러도 꾸준히 선을 보이는데, 그 중 92mm 쿨러인 Freezer13은 기존 모델에 추가적으로 Freezer13co를 선보였습니다. 그럼, Freezer13co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명	Freezer13 Co
크기	96x123x130mm(깊이x폭x높이)				무게		706g
소켓 지원	인텔		AMD
	LGA 1366 / 1156(5) / 775		AM3 / AM2+ / AM2 / 939 / 754
히트파이프	4개(지름 6mm)
팬(FAN)	크기(높이T)	속도(RPM)		풍량(CFM)		연결(Connector)
	92mm(25T)	600~2000 RPM(±10%)		36.4CFM		PWM(4Pin)

 

 

 

 

Arctic-Cooling의 Freezer13co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제품 팩키지 형태가 제품 크기에 맞춘 투명 캡 방식으로 제품의 형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최신 프로세서까지 지원되는 소켓 지원과 최대 200W까지 냉각 성능을 제조사 자체에서 테스트한 냉각 성능을 보여주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스펙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제공된느 팬이 이전 모델과 같은 92mm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사 Arctic-Cooling은 쿨러 제품에 제품 보증기간을 오래 해주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Freezer13co 역시 6년 제품 보증을 해줍니다. 이전 모델인 Freezer13과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이 제품 기간입니다.

 

 

 

제품 구성에는 기본 쿨러를 비롯해, 인텔용 마운팅 플레이트와 푸쉬-핀(Push-Pin), 스크류 그리고, AMD용 루그(Lugs)와 스크류와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Freezer13co를 이전 모델 Freezer13과 비교해보면, 외형적인 모습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단지, 있다면 팬의 색깔과 팬 베어링 방식입니다. 기존 팬은 FDB방식이였고, 이번 모델은 2-Ball 베어링 방식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무게도 조금 무거워졌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92mm 팬은 9개의 블레이드(날개)를 가졌으며, 팬 작동방식은 온도에 따라 자동 속도 조절되는 PWM방식입니다. 또한, 팬 장착은 팬 자체가 가이드까지 통합된 형태라 걸쇄식으로 장착/분리가 가능합니다.

 

 

 

팬을 분리해서 쿨러 자체를 좀 더 살펴보면, 방열핀의 개수는 총 45개로 이전 모델과 동일합니다. 핀 간의 간격은 약 1.5mm가 됩니다. 92mm 쿨러치고는 방열핀이 좀 많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방열핀 모양으 뒤로 갈수록 면적이 넓어지는 형태이고, 측면에는 공기 흐름이나 열 흐름이 후방향으로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가드식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CPU와 맞닿는 베이스 부분에는 기본적으로 많은 양의 써멀 컴파운드가 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베이스와 히트파이프는 구리재질 그대로 사용을 했으며, 히트파이프는 지름 6mm로 4개 U자형 구조이며, 방열핀과의 통과방식은 관통식입니다.

 

 

 

 

 

장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며, 제공되는 가이드를 참조하면 어렵지 않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인텔 장착 경우는 제공되는 리텐션 플레이트에 푸쉬-핀(Push-Pin)을 꽂아 메인보드와 체결한 후 쿨러의 팬을 제거한 상황에서 고정을 시켜주면 장착이 끝납니다.

 

 

 

실제, Freezer13co를 사용해보았습니다. 92mm 쿨러이기 때문에 프로세서의 기본 클럭 보다는 오버클럭에서 진행하며, 1차, 2차 오버클럭으로 진행합니다. 쿨러의 팬 소음 측정을 위해 나머지 환경은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환경으로 맞추고, 저장장치 역시 소음이 적은 SSD를 적용합니다. 프로세서 온도는 온도 프로그램을 통한 4코어 온도값의 합산 후 평균값으로 측정하며, 전원부 온도는 측정장비를 통해 1초마다 측정합니다. 팬 속도 역시 프로그램으로 측정하며, LOAD와 IDLE 진행은 10분간 Prime95 실행 후, 5분간 IDLE 진행으로 합니다. 단, IDLE은 CPU점유율 20%대 유지로 합니다.,

테스트 시스템(Test System)
CPU(프로세서)	Intel Core i5-2500K(OverClock#1 – 4.2GHz) Intel Core i5-2500K(OverClock#2 – 4.5GHz)
M/B(메인보드)	ASRock P67 Extreme 4 Gen3
RAM(메모리)	GeIL DDR3 2GB x 2EA(4GB)
VGA(그래픽카드)	Gainward Gefroce 9500GT(Fanless)
Storage(저장장치)	Zalman F-Series 64GB SSD
PSU(파워서플라이)	SuperFlower  SF-500P14FG Golden Silent(Fanless)
Termometer(온도측정)	TES-1384
Thermal Compound(써멀 컴파운드)	Thermalright Chill Factor 3
Programs	Prime 95, HWMonitor, CPU-Z, CoreTemp, RealTemp

 

 

 

 

먼저, 1차 오버클럭 상황인 4.2GHz에서 기존 Freezer13과 비교를 해보면, 미세하게 기존 모델이 조금 더 좋은 면을 보여주지만, 온도 차이가 1℃ 미만이라 사실상 성능에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2차 오버클럭인 4.5GHz의 냉각 성능에선 기존 모델이 Freezer13co보다 좀 더 나은 냉각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즉, 비교적 낮은 오버클럭에선 기존과는 성능 차이가 없지만, 다소 높은 오버클럭에선 Freezer13co가 기존 모델보다 조금 냉각성능이 떨어진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2차 오버클럭에서 전원부에 대한 영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실상 92mm 쿨러가 전원부에 LOAD과 IDLE 상황에서 영향을 크게 주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에, 두 제품의 비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확인결과, 두 제품 모두 전원부 냉각 영향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LOAD와 IDLE 상황에서 온도 차도 크지 않아서, 전원부에 대한 냉각 영향은 미흡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끝으로, 팬 소음에 대한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환경은 2차 오버클럭이며, Freezer13co의 작동시 팬 최대RPM은 2115RPM, 최저RPM은 1595RPM으로, 기존 모델보다 조금 낮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소음부분에선 기존 모델보다 미흡하게 조금 높은 결과를 보여줬는데, 이는 새로 바뀐 팬 베어링의 2볼-베어링 방식에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소음부분으로 그대로 보여준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두 제품 모두 소음은 무난한 편입니다.

Model(FAN RPM)	Max	Min
Arctic-Cooling Freezer13co	2115	1595
Arctic-Cooling Freezer13	2216	1634

 

 

 

Arctic-Cooling Freezer13co는 기존 모델과 단지 차이점이 무게와 팬 베어링, 그리고 보증기간에만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높은 오버클럭에서는 기존 모델과 차이점을 보이는 편을 보여서 성능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보증기간이 늘어난 점을 기준으로 선택을 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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