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세척과 건조를 갖춘 로봇청소기! - 드리미(Dreame) W10 Pro

집안 청소를 할 때 청소기가 있으면 편하기 때문에 요즘은 대부분 필수 가전으로 생각하죠. 특히, 예전 청소기는 유선으로 나왔지만, 무선 청소기가 등장하면서 한 때 큰 인기를 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소비자들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편한 청소기가 등장했으니 바로 알아서 청소해 주는 로봇청소기죠. 몇 년 전부터 로봇청소기는 무선 청소기보다 더 인기를 받고 있는데 그만큼 인간의 청소 귀차니즘을 해결해 주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때 국내에서 일명 샤오미 무선 청소기로 인기 받았던 드리미(Dreame) 역시 무선 청소기에 이어 로봇청소기 제품들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오늘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W10 Pro 로봇청소리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 상품정보 - https://global.dreametech.com/products/dreamebot-w10-pro

DreameBot W10 Pro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국내 정식 출시전 해외 본사로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패키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제품 박스부터 살펴보면, 요즘 로봇청소기 제품답게 박스 부피가 꽤 큽니다. 박스 디자인은 심플하게 전면에는 모델명과 제품 이미지정도만 담고 있으며, 박스 측면에 주요 특징으로 자동 걸레 세척 및 건조, AI 장애물 인식 시스템, 초음파 카펫 감지, 2-in-1 진공 및 걸레 청소를 표기해 놨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속박스로 한 번 더 포장된 패키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속박스를 열어서 구성품을 확인해 보면 W10 Pro 로봇청소기, 물걸레 패드, 전원케이블, 사이드 브러시, 청소용 브러시를 기본적으로 꺼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및 세척 기능의 베이스 스테이션은 비닐 포장으로 구성품 중 가장 무겁습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 및 퀵-가이드도 제공해주고 있어서 사용 전에 참고하면 좋죠.

 

 

 

 

 

본격적으로 드리미(Dreame) W10 Pro 로봇청소기를 살펴보면, 로봇청소기 형태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전체 원형 디자인이 아닌 한쪽만 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전면은 라운딩 사각 디자인이고, 후면이 반원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죠. 전면을 라운딩 사각으로 적용한 이유는 원형 로봇청소기의 단점인 모서리 구역 청소를 제대로 할 수 없는 한계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적용된 겁니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에다가 포인트로 상단 테두리에 골드색상 라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앞서 제품 박스에 주요 특징으로 표기했던 장애물 감지와 카펫 감지를 위해 AI 비주얼 센서(오른쪽)와 3D ToF 센서(왼쪽)가 탑재되어 있는데, 자동으로 감지하는 카메라 기능인만큼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게 기능 유지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에는 모서리를 감지할 수 있는 엣지 센서가 적용되어 있죠.

 

 

 

 

 

로봇청소기 상단에는 앞부분에 터치 버튼 배치와 함께 먼지통이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데, 상단 커버를 올리면 쉽게 열리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버를 열면 먼지통 앞부분에 초기화 버튼과 WiFi 연결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도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먼지통은 앞쪽 걸쇠장치를 누르면 쉽게 분리가 되고, 먼지통 용량은 450ml입니다. 당연히 먼지통에는 필터도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앞부분에 배치된 터치 버튼은 가운데 전원 버튼, 집모양의 버튼은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복귀하는 기능, 나머지 버튼 하나는 구역청소를 해주는 기능입니다.

 

 

 

 

 

상단 뒷부분에는 거리 감지의 LDS(Laser Distance Sensor) 센서가 내장된 위치로 커버를 적용하고 있으며, 커버 상단에 로고를 새겨놨습니다. 그리고, 로봇청소기 후면에 베이스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때 연결되는 접지가 적용되어 있죠.

 

 

 

 

 

W10 Pro 로봇청소기 바닥 부분에는 앞부분에 진공 청소 시 먼지 및 불순물 흡입 효율이 높도록 메인 브러시가 장착되어 있으며,  브러쉬 바로 뒤쪽에 양쪽 걸쇠 장치를 누르면 쉽게 분리해서 청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 브러시 왼쪽에는 모서리 같은 구석을 청소할 수 있게 사이드 브러시를 장착할 수 있는데, 끼우는 방식이라 쉽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앞부분 중앙 작은 바퀴를 기준으로 양쪽에는 벽 감지를 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가운데 양쪽으로는 문턱 같은 높이를 올라 내릴 수 있게 메인 바퀴가 배치되어 있는데, 각 메인 바퀴 앞뒤로도 벽 감지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바닥 후면에는 물걸레 패드가 장착되는 자리로 물걸레 패드는 2개가 1쌍인 원형 패드로 자석방식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앞부분의 진공 흡입력은 4000Pa이며, 물걸레 패드는 1kg 압력으로 누르면서 회전식으로 닦습니다. 그리고, 로봇청소기의 내장배터리 용량은 6400mAh입니다.

 

 

 

 

 

로봇청소기의 충전과 물걸레 패드를 세척/건조시켜주는 베이스 스테이션은 동일한 기능을 가진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아래쪽 로봇청소기 충전 삽입구를 보면 안쪽에 물걸레 패드를 청소할 수 있게 회전 장치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안쪽에는 충전 접지가 적용되어 있죠. 베이스 스테이션 상단 맨 앞부분에는 가운데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배치와 함께 양쪽에 각각 복귀 버튼과 청소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 스테이션 상단 커버를 열어보면 2개의 물통이 있는데, 왼쪽 검은색 통은 오수통, 오른쪽 파란색 통은 세척정수통으로 오수통 용량은 4L, 세척 정수통 용량은 4.5L입니다. 대용량이라 세척 정수통은 일주일이 한 번 정도 보충해 주면 되고, 그냥 물로 세척하는 것보다 좀 더 깨끗하게 걸레 세척을 하고 싶다면 별도로 판매되는 전용 세제를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두 물통 모두 물이 새지 않도록 고무 패킹처리도 되어 있죠. 베이스 스테이션 후면에는 특별한 것 없이 전원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을 좀 더 가릴 수 있게 안쪽으로 디자인 처리 해놨습니다.

 

 

 

 

 

드리미(Dreame) W10 Pro 로봇청소기를 직접 사용해 보면, 앞서 언급했듯이 베이스 스테이션 상단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한국어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충전상태라든지 무선 연결, 물걸레 세척 및 건조 작동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작동 시 안내 음성서비스 역시 한국어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실제 청소모드를 시작하면 물걸레세척을 약 2분가량 진행한 후 청소가 시작되며, 청소 마무리가 되면 안내 서비스에 따라 베이스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다시 물걸레 세척과 함께 충전 작동도 시작합니다. 안내에 따라 오수통도 열어서 비워주면 됩니다.

 

 

 

 

 

드리미 W10 Pro 로봇청소기는 출시 초기에는 샤오미의 미홈(Mi Home) 어플과 연동되었지만, 추후 드리미 자체 앱(App)이 나오면서 드리미 앱에서 모든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해 보면 연결된 W10 Pro 장치 화면을 메인으로 청소 구역 설정이라든지 청소 모드, 흡입력, 물걸레 속도, 자동세척 등 다양한 설정을 사용자가 환경에 맞춰서 설정할 수 있으며, 동물 감지나 먼지통 등 교체할 액세서리 제품들의 소모 상태도 알려줍니다.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성으로 작동시킬 수 있죠.

 

 

 

 

 

이미 국내시장에서 무선 청소기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드리미(Dreame)에서 이제 무선 청소기만큼이나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로봇청소기에 자동 세척과 건조 기능을 접목한 W10 Pro 로봇청소기는 한국어 지원을 비롯해 큰 용량의 오수통과 정수통으로 무선 청소기로 청소할 때보다 사람 손이 더 줄어들게 해 줍니다. 특히, 한국어 지원을 완벽하게 해주고 있어서 베이스 스테이션의 한국어 표기나 음성 안내 서비스로 작동 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동이 가능해 음성 작동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무엇보다 물통 용량이 크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관리하면 되고, 물걸레 역시 1kg의 압력으로 누르면서 회전식으로 닦아줘서 깔끔한 청소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드리미 자체 어플이 나오면서 사용자가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설정으로 청소모드를 작동시킬 수 있는 점도 매력이라 할 수 있죠. 청소 귀차니즘을 해결하고 싶어 로봇청소기를 알아보고 있었다면, 자동 세척과 건조 기능을 가진 드리미 W10 Pro 로봇청소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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