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과 캠핑에 잘 어울리는 무선 이어폰! - Gravastar SIRIUS Pro+TWS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 중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 중 하나라면, 단연 무선 이어폰 시장이라 할 수 있죠. 이제는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다양한 가격대부터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게이밍컨셉 사운드 브랜드로 잘 알려진 Gravastar(https://www.gravastar.com/) 역시 게이밍컨셉의 무선 이어폰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Sirius 시리즈죠. 현재 Sirius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 2가지로 출시된 상태인데, 오늘은 이 중 상위 모델인 Sirius Pro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et It~!!

■상품정보 - https://www.gravastar.com/products/sirius-pro-earbuds

Sirius Pro + TWS

 

 

 

 

앞전에도 Gravastar의 제품 중 스피커 제품인 Venus를 리뷰로 만난 적이 있죠. 그때도 언급했었지만, Gravastar는 기존의 사운드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사합니다. 오늘 만나는 무선 이어폰 Sirius Pro 역시 그 모습을 제품 팩키지에서부터 보여주죠. 일단, 공구함 같은 팩키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포장은 전체 밀봉으로 되어 있어서 뜯어줘야하고, 뜯은 후에도 전면에 내부를 볼 수 있게 처리된 투명한 부분에도 보호 비닐이 부착되어 있어 떼어내야합니다. 상당히 팩키지에 신경 쓴 모습을 보여주죠.

 

 

 

 

 

겉포장을 다 벗기고 나면, Sirius Pro가 보관된 케이스를 본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그동안 무선 이어폰 제품들을 보면 기본적인 포장 박스를 대부분 종이 박스로 하는데, 이 Sirius Pro는 박스부터 케이스형태로 공구함 같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면에는 내부 포장된 제품 실물을 볼 수 있게 투명 유리처럼 처리되어 있죠. 뿐만 아니라 이동시 편의나 보관할 시 벽에 걸 수 있게 걸이 장치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제품의 기본 사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 5.2버전부터 무선 수신거리, 제품 사이즈, 충전 시간 등 상세하게 표기해놨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열때는 오른쪽 모서리 부분에 보증스티커 부착되어 있기때문에, 제거하거나 붙이 상태의 가운데를 절단해서 열어야하죠. 케이스를 열면, 왼쪽에는 Sirius Pro 무선 이어폰이 충전케이스와 함께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오른쪽에는 별도의 부속품 박스포장으로 부속품에는 제품설명서를 비롯해, 사이즈별 이어-팁, USB 충전케이블, 휴대할 수 있게 체인-줄의 악세서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Gravastar Sirius Pro 무선 이어폰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나왔던 기본 모델 Sirius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면서도, 가운데에는 확실히 차별화된 추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Color) 역시 Sirius Pro가 4가지 색상으로 기존 Sirius보다 2가지 더 늘어났는데, 바로, War-Damaged Yellow, War-Damaged Gray 색상이죠. 특히, 이 두 색상은 일종의 커스텀 디자인으로 Space Gray, Neon Green 보다 좀 더 가격이 비쌉니다. 쉽게 말해, 수공예(handmade craft)로 만들어졌죠. 단순히 색상만 차이를 둔게 아니기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폭이 다양해서 좋다할 수 있습니다.

 

 

 

 

 

Sirius Pro 충전케이스 디자인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수공예(handmade craft)로 만들어진 War-Damaged Yellow 색상 같은경우 이름답게 스크래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디자인들이 일종의 커스텀 디자인이기때문에 가격이 좀 더 비싼 편이죠. 그리고, 가운데에는 삼각형 모양으로 홀 처리가 되어 있는데, 이부분은 바로 오프너(Opener)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이어폰을 충전해주는 케이스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야외 현장이나 캠핑 같은 장소에서 부가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을 적용한거죠. 그래서, 충전케이스 재질이 모두 아연 합금(Zinc Alloy) 재질이고, 무게도 약 100g으로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 충전케이스보다 무겁습니다.

 

 

 

 

 

케이스 밑바닥부분에는 USB Type-C 포트의 충전포트와 리셋(Reset)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케이스 상단부분에는 이어폰이 수납되어 있는데, 이어폰 수납을 고정해주는 커버는 측면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립니다. 고정해주는 프레임 역시 메탈재질이고, 잠금장치도 견고하기때문에 쉽게 이어폰이 빠질 일은 없죠. 참고로, 충전케이스 배터리용량은 400mAh로 기본 모델과 동일합니다.

 

 

 

 

 

이번에는 이어폰을 살펴보는데, 커널형 이어폰으로 포장이 되었을 때는 충전케이스와 충전 접촉되는 접지부분을 보호비닐로 막아놨기때문에, 사용전에 제거를 해야하며, 이어-팁은 기본 장착된 이어-팁 외에 추가로 교체할 수 있는 총 4가지 사이즈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바깥 부분에 각각 2개씩 마이크(Mic)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이 적용되었고, 방식은 ENC입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다른 무선 이어폰 제품들처럼 착용 상태를 바로 감지해주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죠. 참고로, 내부에는 기본 모델과 마찬가지로 7.2mm의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직접, Gravastar Sirius Pro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보면, 일단 페어링 연결은 간단합니다. 충전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작동되며, 모바일기기에서 블루투스 검색을 해서 기기가 검색되면 연결해주면 끝입니다. 별도의 어플 지원을 없기때문에, 모바일기기의 블루투스 연결메뉴에서 간단하게 배터리 잔량정도만 확인할 수 있고, 컨트롤 방식은 터치 방식으로 제품설명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좌우 이어폰 상관없이 한 번씩(Click 1) 터치하면 재생/일시정지 및 전화시에는 통화/종료를 할 수 있고, 왼쪽 이어폰을 2번(Click 2) 터치했을 때는 이전 곡 및 전화 거절, 오른쪽 이어폰의 경우는 다음 곡 및 전화 거절 기능이 되며, 3번(Click 3) 터치했을 때는 왼쪽 이어폰에선 음악(Music)/영화(Movie) 모드 전환을 할 수 있고, 오른쪽 이어폰에선 음악/게임(Gaming)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번 터치했을 때는 좌우 상관없이 모바일기기의 음성 기능을 실행해줍니다.

 

 

 

 

 

Sirius Pro 무선 이어폰으로 직접 음악과 게임 사운드를 체감해보면, 일단 음악모드(Music Mode)는 약간 음성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느낌으로 볼륨을 최대로 했을 시 좀 날카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반면에 영화모드(Movie Mode) 일때는 베이스와 음성적인 부분 모두 좀 더 밸런스를 갖춘 느낌을 주고, 마지막 게임모드일 때는 확실히 음악이나 영화 모드일때보다 사운드 지연이 감소하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모드가 가장 사운드 밸런스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통화품질의 경우는 일반적인 보급형 무선 이어폰의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착용감은 커널형으로 이어-팁을 자신의 귀에 맞춰 사용하면 머리를 흔들어도 쉽게 빠질 일은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제품 색상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Sirius Pro 충전케이스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적용되어 있는데, 총 6가지 색상을 제공해줍니다. LED 모드는 충전케이스 충전포트 오른쪽에 배치된 리셋 버튼을 한 번씩 누를 때마다 전환할 수 있으며, 레드/그린/핑크/옐로우/스카이블루/블루 순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이어폰에도 역시 충전케이스를 통해 충전할 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Gravastar의 Sirius Pro 무선 이어폰은 기존에 먼저 나왔던 Sirius 모델에 좀 더 활용성을 추가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Sirius 뿐만 아니라 기존의 무선 이어폰 제품들이 단순히 그냥 이어폰으로써의 역할만했다면, Sirius Pro는 오프너(Opener) 기능까지 넣었기때문에, 확실히 차별성도 가지고 있죠. 여기에 Gravastar가 추구하는 독창적인 디자인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연 합금으로 묵직한 무게감도 가지고 있죠.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가격대비 품질이라 할 수 있는데, 1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노이즈 캔슬링이 ENC라는 점에서 조금 아쉽다 할 수 있고, 3가지의 사운드 모드 지원은 좋으나 좀 더 사운드 밸런스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음악/영화/게임모드마다 분명 체감을 들기때문에 아예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운드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조금 아쉽다 느낄 수 있다라는거죠. 그래도, 오프너 기능을 넣은만큼 확실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캠핑 같은 장소에는 분명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보다 좀 더 활용도가 있다라는 점에서 활동적인 사용자들에게는 추천해줄만한 무선 이어폰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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